松育

[스크랩] 분재관리법(특수경우관리요령)

설과송 2010. 7. 11. 21:01

특수관리 요령


나무도 생명체이므로 기르다보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한 문제를 얼마만큼 잘 대처하는 가에 따라서 나무를 더욱 건강하게 기르는 지름길이 되기도 한다.

*특수 관리요령을 가미하면 잎과 체관으로 수분을 공급해 줌으로서 발근 및 발아에 도움이 됨으로 나무의 인공호흡에 속한다고 할 수 있는 특수한 좋은 방법이다.


**나무에 충격 받은 모습은 잎이나 새순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발견할 수 있다.

충격 초기 현상 : 잎의 색상이 변하거나 아래로 처지게 되고 나아가면 새순이 굽어지며 잎의 일부가 점이 찍히는 등 이상을 보이게 된다.


충격을 받은 후의 모습 : 잎의 태두리가 타있는 모습을 보이며 또는 끝이 타거나 가지 끝이 마르는 현상을 볼 수 있 있으며 심하면 가지 일부 또는 전체가 마르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장 많은 충격은 분토에 물을 말리어 잎 태두리가 마른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물이 마른경우는 시간을 다투게 된다.

뿌리에 약한 충격을 받으면 잎 끝이 조금 타게 되지만 조금 더 심하면 가지 일부가 고사하고 더욱 심하면 나무 자체가 고사하게 된다.


따라서 부득이한 실수로 인하여 충격 받은 나무를 회생시키는 방법을 알아본다.


*** 특수 관리 요령 ***

- 충격 받은 나무의 가지 또는 주변에 물 적신 이끼 등을 넣고 나무 전체에 비닐을 덮는다.

- 속에 공중 습도가 끊이지 않도록 한다.

- 동시에 50% 차광 망을 덮어 햇빛을 반 정도 가려준다.

- 여름에는 오전 햇빛이 드는 반그늘에서 관리한다.

- 비닐 내부 온도는 영상 18도~ 25도 를 유지 시킨다.

- 비닐을 덮어 관리 할 때는 어떠한 경우에도 잎이나 줄기에 공중 습도가 마르지 않도록 한다.

- 세로 자란 잎이 3~7마디 정도 건강히 자랄 때 까지 특수 관리를 한다. 


- 회복이 되면 흐린 날을 택하여 비닐에 구멍을 내고 외기와 서서히 적응 시킨다.


- 구멍을 내면 약 7일 이상 적응을 시켜주고 잎에 엽수<안개물>를 자주 준다.


- 대기에 노출시키면 잎이 아래로 쳐지거나 새순이 굽혀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잎에 엽수를 주는 과정에서 물이 분토에 떨어져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 한다.


- 햇빛은 오전 햇빛이 좋으며 하루에 30분~1시간 정도 적응시키며 밖으로 나가도록 한다.


나무의 뿌리와 잎은 위장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잎과 뿌리에 충격을 받은 경우 특수 관리요령을 가미하는 것은 나무의 응급조치에 해당 된다.


충격을 받을 수 있는 원인과 대처방법 몇 가지를 알아본다.


**충격별 대처요령**


*물이 말라 나타는 초기 현상에는 잎이 쳐지고 새순이 굽어진다.

<대처방법> 시간을 다툼으로 즉시 물을 주어야하며 심하게 말린 경우는 잎을 모두 따고 물속에 3~5시간 정도 담가 준 후 꺼내어 일반 관리한다.


*그늘에서 7일 이상 두었다가 갑자기 뜨거운 햇빛으로 가면 잎이 타게 된다.

<대처방법> 약한 충격에는 반 그늘진 곳에서 엽수를 자주 주며 약 10일~20일 간격을 두고 일반관리에 서서히 적응 시켜야 한다.

심한 충격을 받은 경우는 잎을 모두 따내고 특수 관리를 하여 새순이 자라면 일반 관리를 해 준다.

*이동 중에 뿌리가 흔들린 경우, (잡목)

<대처방법>

- 물을 흠뻑 준 후 잎에 엽수를 자주 합니다.

- 잎이 조금이라고 마를 정도 심하면 잎을 모두 따내주고 특수 관리합니다.


*송백류, 소나무 등 충격에는 잎을 남겨야 한다.

- 충격이 심한경우는 잎을 많이 남겨 주며 잎 솎기를 한다.

- 오전 햇빛을 약 3~5시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 충격 받은 잎을 반 정도 솎아 뽑아내 준다.

- 특수 관리요령을 가미 한다.

- 잎에 엽수를 자주 하고 잎에는 많이 줄수록 좋다.

- 엽수를 주면서 뿌리에는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 한다.

- 분토 표면이 80~90%정도 하얗게 마르면 물을 흠뻑 준다.

- 흙 표면이 80~90%정도 마르면 물을 흠뻑 주는 것을 년 중 반복 한다.


*송백류 외 잡목등 물을 말려 잎이 타버린 경우,

<대처방법>

잎이 말아지는 정도 심하면 잎을 모두 따내주고(송백류는 잎따기 제외) 특수 관리한다.

- 물속에 3시간 이상 하루 정도 담가준다,


*물을 너무 많이 주어 과 습한 경우,

다른 분재와 비교적 분토가 마르지 않고 매일 50%이상 축축히 젖어 있는 경우.

<대처방법>

물을 1~2분 정도 흠뻑 준 후 화분을 조금 기울어 배수를 도와준다.

흙 표면만 98%정도 마르면 물을 흠뻑 줍니다. 2~5회 말린 후 일반관리 한다.

흙 표면이 80~90%정도 마르면 물을 흠뻑 주는 것을 년 중 반복 한다.

이때 1~3시간 정도는 빨리 주거나 늦게 주어도 문제가 없다.

그러나 완전히 마르면 시기를 가리지 않고 바로 물을 주어야 한다.


*거름을 너무 많이 주어 뿌리가 썩어드는 경우,

<대처방법> 거름을 걷어내고 물을 10분 이상 많이 주어 거름을 씻어낸다.

심하면 흙갈이를 하고 특수 관리요령을 가미한다.

- 발근 촉진제 메네델 또는 루톤을 뿌리에 관수 한다.

- 반그늘에서 관리한다.


*시기에 맞지 않게 흙갈이 한 경우,

<대처방법>

- 착근이 될 때까지 분토에 물을 자주 주고 잎을 모두 따거나 솎아 따준다.

- 잎이 마르지 않도록 엽수를 자주 준다.


*가지와 잎이 많은 상태에서 뿌리를 너무 많이 자른 경우,

<대처방법>

- 잎을 모두 따거나 솎아 따준다.

- 충격이 심하면 특수 관리를 한다.

- 가지 수를 줄여주고 가지 또는 잎에 엽수를 자주 한다.


*뿌리가 너무 꽉 찬 경우, 분토에 물이 잘 들어가지 않는 경우.

<대처방법>

- 봄 싹트기 직전에 흙갈이를 한다.

- 물을 줄 때는 더욱 많이 주고 분토를 말릴 때는 10일에 2일에 한번 씩은 분토 표면이 거의 다 마르면 물을 흠뻑 주며 관리한다.


*겨울에 뿌리가 얼은 경우,

<대처방법> 흙갈이를 하며 상한 뿌리는 잘라내고 영상 5도 이상 되는 곳에서 특수 관리를 한다.


*뿌리에 상처가 썩어드는 경우,

<대처방법>

- 외과 수술을 한다. 상처부분에 각토파토나(캇트파스타)를 도포해준다.(너무 심하면 치료가 어려움).

- 건강하게 기른다.


*그늘에 7일 이상 너무 오래둔 경우,

잎으로부터 탄소동화작용을 하지 못하여 잎의 기공이 약해진 상태임으로 발근 또한 어려워진 상태임.

<대처방법>

- 반그늘에서 약 10~20일정도 관리한다.

- 잎에 엽수를 자주 주고 햇빛에 서서히 적응시킨다.

- 하루에 30분~1시간씩 일반 관리에 서서히 적응시킨다.


*뿌리에 병충해가 침범한 경우 등.

<대처방법>

- 토양 살충제 모켑 등을 뿌려 병충해를 구제한다.

- 물속에 3~5시간 정도 담근 후 꺼낸다.

- 개미는 개미집에 홈키파를 1~2초 살포하고 2~3분 후 약을 물로 씻어낸다.

- 달팽이는 야간에 오이나 과일 껍질을 화분 주위에 두면 모이게 됨으로 잡아낸다.

- 비닐봉지에 소금을 조금 담은 후 벌레를 잡아 담고 함께 버린다.

- 하늘소 등의 구제 요령은 병충해 종류를 참고한다.

*나무가 충격을 받으면 원인을 먼저 찾아야 한다.

뿌리에서 시작된 것인지 또는 다른 병충해 등의 원인이 있는가를 정확히 진단한 후 거기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


*충격을 주지 않는 것이 먼저이다.

충격을 받은 후 치료를 하는 것은 나무의 세력이 약해지고 후유증이 오래 남음으로 사전에 충격을 주지 않는 것이 먼저이다. 따라서 최소한에 방제와 치료 방법을 습득해야 하는 것은 필수이다.

 

출처 : http://cafe.daum.net/solgoul

출처 : 몽당소나무
글쓴이 : 몽당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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