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과 가지 만드는 방법>>
아무리 좋은 명품의 나무도 가지를 잘 만들지 않으면 볼품 없는 나무가 된다.
조금 부족한 나무에도 가지를 잘 만들어 준다며 좋은 나무로 성장 하며 기른 보람이 있다. 좋은 가지를 만드는 것은 세월과 경력을 보여주는 것임으로 좋은 가지 만드는 방법을 알아 본다.
좌로부터 1) 2) 3) 4) 번으로 한다.
* 소재 주간 만들어가는 과정의 모습.(잡목 예시)
1번) 농장에서 직경 3~5cm정도의 굵히고 전지한다.
- 봄, 싹트기 직전에 캐내어 전지한다.
- 눈을 남기며 전지하고 뿌리를 다듬어 다시 심는다.
- 전지하여 곁에서 자라는 가지 하나를 1~3년 기른다.
- 상처 처리를 하고, 상처 보호제를 바른다.(기오나르 또는 각도 파토나)
- 뿌리 위 부분에서 희생지 1~2개를 1~3년 길러줄 수 있다.
- 희생지를 기르는 과정에서 상처를 아물리고 동시에 곡을 준다.
2번) 이상적인 길이의 마디를 남기고 전지한다.
- 첫번째 길이를 3cm 남기고 전지하였다면 2cm 높이의 눈을 남기고 전지한다.
- 굽은 반대 방향으로 눈을 남기며 전지한다.
- 상처 부분에는 상처 보호제를 바른다.
3) 반대 방향으로 눈을 남기고 전지한다.
- 기본가지 외에 하단에서 자라는 가지는 모두 따준다.
- 상처 처리는 조금 깊게 해줌으로서 상처가 아물은 후 표가 나지 않는다.
4) 캐내어 화분에 담는다.
- 기본가지 외에는 모두 전지한다.
- 화분에 담아 기본가지를 만들어 간다.
* 좋은 분재 소재 선택 방법.
- 건강하며 뿌리가 튼튼할 것.
- 주간이 굵고, 짧고, 곡선이 좋을 것.
- 가지의 위치가 좋은 것.
- 잡목은 상처가 없는 것.
- 송백류는 뿌리가 튼튼하고 마디가 짧으며 사리가 좋은 것.
좋은 소재일수록 좋은 명목이 된다.
*나이에 따른 가지 방향.
(소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예시)
예각 : 어린나무가 자라는 모습.
- 씨앗이 떨어져 약 50년 동안은 가지가 위로 자라는 모습이다.
- 모든 나무의 수심 부분은 예각을 이룬다.
- 일부의 관목에 예각을 가미하는 경우가 있다.
평각 : 50년 이상이 되면 가지가 수평으로 자라게 된다.
- 주간의 기부에서 가지 끝 부분이 수평을 이루도록 한다.
- 가지의 흐름은 곡이 들어간 수평 직각, 또는 역 포물선을 이루도록 한다.
- 거의 모든 나무에 가미하는 일반적인 가지배치 방법이다. (넝쿨성과 수양성 제외)
둔각 : 100년이 넘으면 가지가 아래로 쳐지며 자란다.
- 송백류 또는 노거수의 자태를 나타 내는 곳에 둔각과 평각을 함께 가미한다.
- 주간은 어린나무에 가지만 둔각을 주어 노송의 모습을 가미 한다면 자연의 기본을 벗어난 우스운 모습이 되며, 넝쿨성과 버드나무를 예각으로 만들어서도 아니 된다.
- 품종과 수형에 따라서 자연의 모습에 가깝도록 수격에 맞는 가지 배치를 해주어야 한다.
* 가지 만드는 7가지 방법.
(1)곡간 형 : 곡을 주며 굽은 등에 가지를 받는다. 거의 모든 수종에 가미한다. 가장 일반적인 가지 배치방법이다.
(2)배수증가 형 : 마주나기 습성의 가지에 곡간과 함께 가미 할 수 있다. 단풍나무, 참빗살 등.
(3)어긋나기 형 : 직간의 경우에 많이 사용하며 약목의 나무에 예각을 사용할 수 있다.
(4)마주나기 형 : 송백류와 단풍나무 등에 사용하며 일본에서 오엽송과 금송에 사용 하였다.
(5)취류 형 : 일명 바람결 나무형. 가지를 한쪽으로만 두고 강한바람을 맞고있는 듯한 수형이다.
(6)수양 형 : 가지가 늘어지는 나무. 버드나무, 등나무, 덩쿨성, <만경목>관목류 나무에 가미함.
(7)자유 형 : 어느 형에 메이지 않은 자유로운 형. 송백류 또는 매화 등, 조각한 나무에 가미 한다.
* 가지의 방향.
(1) 평각, 기부와 가지 끝이 수평을 이루도록 한다.
- 거의 모든 나무에 평각을 가미 한다.
- 가지의 굵기도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져야 한다.(모든 가지에 적용)
- 주간이 곡간인 나무는 가지도 곡을 주어야 하고, 직간은 곡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 길이의 4/5 정도는 잔가지로 채우고 잔가지는 부등변 삼각형이 이루도록 한다.
- 빨간색의 모습처럼 포물선을 이루면 아니 된다. (역 포물선은 가능함)
(2)현애의 나무에 가미한다.
- 주간과 가지가 화분 아래로 처지면 자라는 모습으로서 벼랑 나무를 연상하는 곳에 가미한다.
- 좌, 우로 대칭 단을 이루면서 내려 가며 내려갈수록 단을 작게 한다.(주로 송백류에 사용)
- 기부에서 시작하여 내려갈수록 곡선과 길이가 작게 한다.
(3)수양성 나무에 가미한다.
- 단을 이루지 않고 고른게 배치 하며 늘어뜨린다.
- 가지와 가지가 교차되지 않도록 한다.
- 내려 갈수록 가늘어지고 길이가 작도록 하며, 가지 폭도 작아 지도록 한다. (수폭은 커짐)
(4)예각은 만드는 경우.
- 굵기가 가늘은 어린 나무가 자라는 모습, 또는 속성수, 교목, 은행, 포플러 등에 가미한다.
- 위를 향해 자라는 모습을 가미할 때 또한 위의 공간을 매울 때 가미한다.
- 가지의 굵기가 위로 갈수록 가늘어지고 길이가 작도록 하며, 수폭도 작아 지도록 한다.
- 나무의 수심부는 모두 예각이 이루어 짐으로 가지의 수심점 바로 하단의 가지에 가미한다.
*곡간 가지 만들기.
희생지를 기르고 잔가지를 만드는 과정.
(1) 좋은 소재를 선택 한다.
- 좋은 소재일수록 미래에 좋은 명목이 됨으로 하나를 길러도 좋은 소재를 선택한다. 좋지 못한 소재를 선택하면 오랜 세월을 기르고 후회하게 된다.
(2) 하단의 가지는 길게 길러주어야 한다.
- 가지를 받는 순서는 우, 후, 좌, 앞, 또는 좌, 후, 우, 앞 순으로 기본 가지를 선택하고 철사를 감아 짧게 곡을 준 후 희생지를 기른다.
- 가지를 길러주어야 굵어지게 됨으로 (1지),(2지),(3지)는 1~3년 정도 길러준다.
- 하단의 첫 가지가 가장 굵도록 가장 길게 길러주어야 한다.
- 기르는 기간은 소재 따라서 가감 한다. 송백류는 조금 더 기르고, 소품은 조금 기른다.
- 가지를 고르게 배치하고 윗 가지와 공간을 조금 크게 주어 단을 이루게 한다.
(3) 강전지를 한다.
- 가정에 기르는 분재가 만들어지지 못하는 원인을보면, 가지가 아까운 마음에 너무 길게 자르는 것이다. 그럼으로 처음에는 조금 짧다하게 전지하여 세월을 두고 수폭을 채워가야 한다.
-좋은 가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언젠가 전지를 해야 함으로 처음부터 강전지를 해야 한다.
- 가지가 좌측으로 자랐다면 우측에 눈을 남기고 전지를 하며 가지 끝으로 갈수록 길이를 짧게 한다.
(4)잔가지를 고루 받는다.
- 부채를 편 것 처럼 가지와 가지의 거리가 일정하게 좌, 후, 상, 하가 유지 되도록 한다.
- 예를 들어 1년에 1마디씩 길러서 5년 후 수형이 이루도록 한다.
- 10년이 되면 10 마디가 자라도록 하여 가지를 보면 세월의 경륜이 보이도록 한다.
가지의 폭 하나가 부등변 삼각형을 이루도록 하고, 전채적으로 볼 때도 부등변 삼각형을 이루도록 한다.
*우산형 만들기.
- 시골 노거수의 정자나무를 떠오르게 하는 모습으로서 우산을 씌워 놓은듯 하다고 하여 우산형이라 부른다.
- 곡간과거으같은 방법으로 만들며 조금 다른점은 가지를 고루 많이 배치 하여 다복한 모습을 한다.
- 가지마다 나름대로는 단이 형성되어 있도록 하지만 따로 독립된 단은 없도록 하지만 가지 끝에 조금의 굴곡을 주면 단조로움을 없예는 현상이 되어 장점이 되는 경우도 있다.
- 가지의 수를 많이 남겨 주지만 가지와 가지가 서로 교차되지 않도록 한다.
- 가지가 가득찬 모습이지만 가지와 가지 사이로 조금씩 공간이 있어야 한다. 수양성과 넝쿨성을 제외한 거의 모든 나무에 가미 할 수 있다.
위에서 내려보는 모습. 정면에서 보는 모습.
* 가지 배치 방법.
(1지) : 뿌리에서 가장 가까운 첫 가지.
(2지) : 뒷 가지, (좌측 사진의 윗가지 임.)
(3지) : 좌측가지.
(4지) : 앞 가지
- 우측에 첫가지 1지를 둘 경우는 우, 후, 좌, 앞으로 배치 하고,
좌측에 첫 가지를 둘 경우는 좌, 후, 우, 앞으로 배치 한다.
-키가 높을 경우는 위의 순서를 반복하며 위로 올라가며 가지가 겹치지 않도록 공간에 배치 한다.
- (1지)첫 가지는 수고의 1/4 ~1/5 에서 받는다.
- 뿌리에서 부터 첫번째 나온 가지를 좌측이나 우측으로 우선 배치한다.
- (2지)는 뒷 가지를 만든다.
- (3지)는 첫 가지의 반대 방향으로 만들어 준다.
- 위에서 내려다 볼 때 (1지), (2지),(3지), 3개의 가지가 120도 간격을 이루도록 한다.
- 좌측과 우측 가지(1지와 3지)는 앞 쪽으로 조금 오도록 해 줌으로서 감상하는 사람을 반기는 ?謀? 자세가 됨으로 사람과 정감이 있는 모습이 된다.- (1지), (2지),(3지), 기본가지 3개는 희생지를 길러서 굵히어 준다. 1지를 가장 많이 기른다.
- (4지)는 앞 가지이지만 정면으로 오는 가지가 크면 주간을 가리고 위압감을 줌으로 조금 작게하며 약간은 치우쳐야 한다. 애교지로 만든다.- 기본 가지들은 굵기가 작을 때 철사를 감아 곡을 주어야 마음에 드는 곡을 줄 수 있다.
- 1지, 2지,3지에 철사를 감으면 마디(기부)와 가지 끝이 수평이 되도록 하며 앞, 뒤로 짧게 곡을 주어 기르게 된다.
- 예를 들어 첫 곡을 3cm에서 주었다면 반대 방향으로 2cm에서 곡을 주며, 3번째 곡은 1cm에서 다시 반대 방향으로 곡을 준다.
- 이때 굽은 곡의 등에 마디나 눈이 있어야 등 가지를 받을 수 있으며 곡을 준 후 하단의 가지일수록 많이 길러주어 상단의 가지 보다 2~4배정도 굵어진 후, 필요한 부분을 남기고 전지를 한다.
- 가지를 남기는 길이는 미래에 30cm길이의 수폭을 만들 예상이 되면 15cm정도에서 끊어 내고 남은 15cm는 잔가지를 길러 10년이 가면 10마디가 시각으로 보이도록 한다.
좌로부터 1) 2) 3) 4) 번으로 한다.* 소재 주간 만들어가는 과정의 모습.(잡목 예시)
정성들여 만들어 줌으로서 명목이 되고 작품이 된다.
출처 : http://cafe.daum.net/solg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