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育

[스크랩] 소나무분재만드는법

설과송 2008. 11. 21. 19:24

소나무분재만드는법

 

<<뿌리 가꾸는 방법>>

좋은 뿌리를 만드는 것은 분재의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것과 같다.


*뿌리의 상처보호

나무뿌리는 묘목에서부터 철저히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아니 된다. 어린 나무 뿌리가 자라서 감상 분의 결과를 보이는 것인데 굵어지면 교정이 어렵게 되기 때문이다.

어린 묘목에서부터 팔방근, 근상, 사간, 곡간, 적부 등을 어떠한 용도로 많들을 것인지 를 먼저 결정하고 뿌리 다듬기 및 관리에 들어가야 합니다.

산 채취 목에 너무 굵은 가지와 뿌리를 절단하여 간혹 형성층에서 뿌리를 내린다 하드래도 자른 중앙 부분이 서서히 썩어들게 되어 결국 수명이 짧아지며 오래도록 기른 나무가 썩어들게 됨으로 낭패를 당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상처가 너무 굵은 경우에는 찰흙처럼 생긴 상처 보호제 각도파토나(캇트파스타)를 발라 습기가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면 조금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팔방근 만드는 방법

1* 팔방 근을 만들 경우 일정한 굵기와 높이에서 둥글고 고른 사방팔방으로 뻗어 자라며 대지를 강하게 움켜 쥔 듲한 모습이 되도록 다듬기 관리를 해야 한다. 즉 뿌리가 뭉치어 손잡이가 없는 우산을 덮은 듯한 모양이 가장 좋은 팔방 근 뿌리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뿌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노출될 뿌리 외의 직근은 모두제거하고 분갈이를 할 때마다 1~2cm남기고 강하게 전지하고 바닥중앙 부분 직근은 종 모양처럼 전지하여 필요한 뿌리가 잘 자라도록 한다.

굵은 뿌리는 조금 짧게 가느다란 뿌리는 조금 길게 전지를 한다. 길게 남겨둔 뿌리가 성장이 빨라짐으로 일정한 굵기로 키울 수 있으며 모세근(잔뿌리) 발생을 촉진함으로서 팔방 근을 만드는 소기의 목적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근상 뿌리 만드는 방법

2*근상은 계곡에서 뿌리가 물에 씻기어져 길게 노출되며 자라는 모습입니다.

뿌리 바로 위 부분은 아주 짧은 곡간의 모습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목질 부분부터 아래로 내려갈수록 뿌리의 숫자가 많아지도록 한다. 또한 뿌리의 굵기는 조금씩 가늘어지지만 일정한 굵기로 3-5-7-9숫자로 내려갈수록 개수가 많아지며 오래 길러도 뿌리끼리 닿아 접이 되어 뭉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포인트 이다.

가장 윗부분의 뿌리부터 내려갈 갈수록 전, 후, 좌, 우 곡을 주면, 곡선의 아름다움이 더한다. 또한 멀리서 전체적으로 볼 때 문인목의 형상으로 만들어도 좋다.

 

*흙갈이

모든 나무에 일반적인 분갈이 시기는 봄 싹트기 직전이 가장 좋다. 이것은 정원수의 이식에도 준하게 된다. 흙갈이(분갈이)는 떨어내는 과정에서 뿌리가 쉽게 벗겨지며 잘 부러 진다 따라서 흙은 물로 씻어내며 털어내는 것이 좋다.  다치지 않도록 떨어내고 길게 자란 뿌리는 단발머리 식으로 전지를 하여 심어주는 것이좋다.


*소나무뿌리

소나무는 가지의 숫자 보다 잔뿌리<모세근>의 숫자를 더 많이 남겨주는 것이 안전하다. 모든 송백류는 뿌리내리는 기간이 느리기 때문에 잔뿌리를 충분히 심어 주어야한다. 


아울러 소나무 뿌리는 잔뿌리가 쉽게 꺾이고 한번 꺾이면 고사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너무 굵고 긴 뿌리는 전지를 하지만 잔뿌리는 조심스럽게 다시 심어주는 것이 착근 하는 데에는 도움이 된다.

소나무 뿌리는 박테리아균과 공생하며 자란다. 박테리아가 부족할 것 같으면 털어낸 흙 중에 흰색을 띄는 부분이 박테리아가 많음으로 그 부분을 한줌 다시 심어주면 도움이 많이 된다. 박테리아는 번식이 빠르기 때문에 뿌리부분에 조금 만 뿌려주어도 빠른 효과를 본다.


또한 양분과 수분을 올려주는 기간이 느리기 때문에 약 10일~15일은 잎에 엽수를 자주 주면 착근에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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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현애 만들기>>

분재의 아름다움은 작가의 섬세한 작업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소나무 수형 교정<철사걸이>은 어느 정도 굵은 가지도 굽힐 수 있음으로 잡목보다 쉽다.

주간의 흐름에 따라 흩어진 가지들을 섬세하게 정리하여 가지를 고르게 배치 해 줌으로서 멋을 더하게 된다.

또한 수형교정을 하면 햇빛이 고루 잘 들 수 있으며 통풍이 잘 되는 등의 도움이 됨으로 아름다움운 미래를 위하여 잠시 철사를 감아 수형을 교정하는 방법을 알아 본다.

수 종 : 육송.
수 형 : 현애.
시 기 : 겨울 또는 6월~7월. 무리하지 않는 경우는 년 중 가능함.
흐 름 : 심산유곡에 폭포 수 물이 흐르 듯이 한다.

- 건강한 나무에 교정 한다.
- 교정 하기 전에 어느가지를 어디로 보낼 것인가 를 선정한다.
- 필요하지 않은 가지는 전지를 한다.
- 단엽시기가 되었다면 잎뽑기, 순집기, 순자르기를 한다.
- 도장된 가지는 수심 바꾸기를 한다.
- 철사를 감는다. 가지 굵기의 1:2 철사를 사용하고, 길이는 1,5배가 되도록 한다.
- 현애의 철사걸이는 위에서 아래로 감아 내려 간다.
- 무리하지 않도록 굽히고, 굵은 가지는 2~6개월의 기간을 두고 조금씩 굽힌다.
- 가지에 공간미와 원근감을 준다.


  분류: 강의실
제목: 강의실 
  교정 전.

   
  분류: 강의실
제목: 강의실  분류: 강의실
제목: 강의실
  교정 전.                                교정 후.

 잎의 위치가 수평이 되도록 올려준다.

 

  분류: 강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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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의실 
 중간의 모습.                       수심부의 모습.

어느 가지를 어디로 보낼 것인가 자세히 보아 둔다.

 

  분류: 강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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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의실
 교정 전.                                교정 후.

 가지와 가지의 간격을 상, 하, 좌, 우 일정하게 한다.

 

  분류: 강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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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의실 
 교정 전.                            포물선을 그리도록 한다.

 원근감을 주어 중앙 부분이 약간 높게 한다.

 

   분류: 강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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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의실 
 교정 전, 처진 모습.                 교정 후, 올려준 모습.                      

 

 

  분류: 강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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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의실 
 교정 전, 수심부분.                   교정 진행 중인 모습.

 

 

  분류: 강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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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의실 
 교정 전.                                   교정 후.

 가지와 가지가 일정한 간격이 되도록 하며, 위의 단과 겹치지 않도록 한다.

 

  분류: 강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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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의실 
 원을 그린 모습.                    부등변 삼각형의 모습.

 분재는 부등변 삼각형의 집합체가 되도록 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가지가 작을 때는 원을 그릴 수도 있다.

 

  분류: 강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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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의실 
 중앙 부분에도 가지를 둔다.    교정이 완료된 수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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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의실 
 교정 전.                                      교정 후.

(교정 후 주의 사항)
-철사가 가지를 파고들기 직전에 철사를 풀어주어야 한다.

-철사를 감아두면 교정이 될 때 까지 가지가 움직이면 아니된다.
제 위치로 다시 보낸다 하여도 다시 돌아감으로 감은 의미가 없어지게 됨으로 철사를 풀어야 할 때 까지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장 빨리 파고드는 철사를 먼저 풀어주고 몇개월 후 남은 철사를 풀어주는 방법도 있다.

-아울러 파고 들기 전에 풀어주어야 한다. 철사가 파고 들면 철사 자욱이 오래동안 남고 풀기도 힘들어지며 나무에 충격이 있고 보기에도 좋지 못하게 됨으로 자주 관찰하여 파고 들기 전에 풀어주어야 한다. 

 

내용출처 : 정읍분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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