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분재용 소재의 구입 - 실생법
소재 구입
분재를 모르더라도 소재가 생기면 분에 심어 보도록 하고 분재에 애착을 느끼게 되면 해가 갈수록 수형을 생각하게 되며,
싹이 돋아나는 것도 관찰하게 되고 급수를 하다보면 비료로 주게 되고 그러는 동안에 분재원을 찾아 감상하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분재를 즐기다 보면 순치기, 가지치기, 철사걸이를 배우고 보는 안목이 높아져 손질하는 즐거움도 느껴
조금씩 분재를 알고 가까이하게 되면서 배우게 된다.
소나무는 야생채취법, 실생법, 접목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1. 좋은 소재의 조건
1) 잔뿌리가 많은 것.
2) 뿌리 뻗음이 사방으로 틈실한 것.
3) 상처가 적거나 없는 것을 고를 것.
4) 자연스러운 미를 겸비한 것을 고를 것.
4) 되도록이면 병충해가 없을 것.
2. 실생법
종자를 파종하여 묘목을 만드는 방법으로 소품분재나 합식분재를 만들때 사용한다.
실생으로 자연스럽고 상처가 없는 밑 둥우리가 아름다운 분재를 만들 수 있다.
1) 종자구하기
종묘상에서 구입하거나 야생이나 정원등에서 종자를 수집할 수 있다.
2) 파종
파종의 적당한 시기는 일반적으로 봄, 가을이다.
가을에 구입한 종자는 가을에 반드시 파종해야 발아율이 좋으며 봄에 파종한 것보다 발육도 좋다 .
3) 종자 저장법
수목종자는 건조시키면 발아율이 떨어지고 종자를 깨끗이 씻어 모래와 고루 썪어 땅속에 묻어 두었다가
이듬해 봄 일찍 파내어 파종하는 하는 것이 좋고 그렇지 못하면 바로 파종하는 것이 좋다.
4) 발아조건
발아 조건은 정당한 수분과 온도 등 두가지 조건이 필수이며 발아의 적당한 온도 썹씨 22도가 적당하다.
종자의 온도가 15이하거나 35도 이상이면 발아가 어렵다.
5) 파종법
화분에 파종할 때는 비료분이 없는 깨끗한 흙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배수가 잘 되는 흙(마사토) 2~5mm 정도가 좋다.
씨앗은 촉이 뜨는 배꼽을 옆으로 놓이게 뿌린다. 배꼽이 위로 가게 뿌리면 뿌리가 다시 밑으로 굽어져서 못쓰게 된다.
종자 지름의 1.5~2.5배 정도 되게 덮고 짚을 깔아주거나 비니루로 덮어준다.
습기를 보존해 줌과 동시에 온도를 높일 수 있다.
6) 파종판 관리
종자를 파종하였을 때 종자는 저항력이 강하나 일단 수분을 흡수하여 발아가 시작될 때는 온도, 습도에 매우 약해진다.
종자를 파종하였을 때는 건조하거나 온도가 급작스럽게 변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7) 이중적기
종자는 발아 후 1개월 정도를 자체 양분으로 자라게 됨으로 발아하면 적당한 시기에 이식해 주어야 한다.
이른 봄에 이식하여야 비교적 회복이 빨라 상처에 대한 실패가 적다.
8) 뿌리자르기
이식할 때 직근을 그대로 두고 이식하면 잔뿌리의 발육이 억제할 뿐만 아니라 잔가지도 쇠퇴하게 되어 수형이 나빠진다.
묘목의 뿌리를 잘라 버리면 죽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지만 발아 후 새싹이 붙어 있는 동안은 어느 정도 상처가 나도
새로운 뿌리를 내는 힘이 있음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뿌리를 정리 할 때는 대담하게 잘라내어서 새 뿌리를 많이 나오게 하여 튼튼한 묘목을 기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