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이와사키 다이조 컬랙션(2)
적송 문인목 한점..
오랜 분생활은 물론 사리나 흐름이나 흠 잡을데 없는 작품..
일반 대작 분재 사이즈(1m)기준으로 좀 벚어난 미니 정원수 사이즈로..
처음엔 정원수 인줄 알았는데 분에 올린채 정원에 연출 시켜져 있더군요..
문인목 특유의 연대감과 선을 보는 관점에 땅에 묻어서 키우면..
나무 자체에 살이 붙어 야취가 사라지기 때문에 화분에 올렸다는 추후의 설명이..
오엽송 직간목으로 근대분재 서적이나 도록에 몇번 소개 된적이 있는 국풍상 수상의 귀중분재 등록수 입니다..
책으로만 보다 실물을 직접 보니 생각보다 수격이나 스케일이 커서 놀랐던..
해송 모양목 한점으로 역시 대관전 수상 작품 입니다..
오엽송 모양목 한점 입니다..
보통 분재 관련 책자에 소개 되는 오엽송을 보면..
피질이 대부분 약한 나무들이 많은데 이 나무의 경우..
적송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오엽송으로는 보기 힘든 피질을 자랑 합니다..
산채전 소재가 있던 환경에 따라 이런 나무가 나오는데 흔히 말하는 돌나무의 한 예로 돌수 있다는..
높은 고지에 일교차가 크고 바위 위에 앉은 경우 생장에 필요한 양분 흡수가 어렵고..
큰 일교차에 살아남기 위해 나무 자체에 피부가 두텁게 형성 된다 하내요..
추운날에 옷을 많이 껴입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해송이나 적송 역시 저런 경우의 돌연변이 소재가 더러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일본 내에서도 저렇게 피질이 좋은 나무가 전체 오엽송에 10%가 안된다 하더군요..
대작 주목 반현애 한점..
역시 국풍전 입선수..
기무라 마사히코씨가 작업 했다는 진백 한점..
역시 국풍전 수상목..
작지만 연대감이 높은 홍매 문인목 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