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育

[스크랩] 육송,해송 단엽

설과송 2010. 9. 9. 22:32

1. 단엽 개요

   해송의 단엽에서 가장 중요한 작업은 6월 하순에서 7월 초순에 실시하는 순따기이다. 순따기는 대개 3회로 나우어 시행한다.

순따기를 되풀이한 가지는 수세가 균일하고 마디 사이가 짧은 단엽의 가지가 된다.

순따기는 올해 나온 새순을 먼저 약한 것부터 차례로 1주일 정도의 간격으로 가위나 손끝으로 아래에서부터 순따기를 한다. 약한 순부터 따는 이유는 이미 먼저딴 약한 순이 나중에 딴 순보다 먼저 발아 준비를 하므로 전체적으로 두번째 순의 강약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

 

2. 첫순따기 : 육송(4월 마지막주), 해송(5월 첫째주)

   봄에 지나치게 자라는 겨울순은 5월 상순경에 순따기를 한다. 꼭지부분과 강한 가지 끝의 순은 다른 것보다 훨씬 길게 자란다. 이를 방치하면 나무의 각 부위에 강약이 뚜렷해져 강한 부분은 가지가 길어지며 약한 곳은 말라 죽기도 한다. 그러므로 순따기를 해서 강한 겨울순은 도중에 꺾어 중간길이로 만들어 준다.

 

3. 첫번째 순따기 : 육송(6월 둘째주), 해송(6월 세째주)

  아랫가지의 뿌리부분에 있는 작은 순을 먼저 딴다. 아랫가지 끝 쪽의 강한 순은 남겨두었다가 두번째 순따기 때 순은 따낸다.

 

4. 두번째 순따기 : 육송(6월 세째주), 해송(6월 마지막주)

  나무 전체에서 중간 정도의 부분의 순을 딴다. 세번째, 네번째 가지 아랫부분의 순이나 아랫가지 끝으 순을 딴다.

 

5. 세번째 순따기 : 육송(6월 마지막주), 해송(7월 첫째주)

  가장 강한 순을 딴다. 소나무류는 아래가지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순의 힘이 강하므로 두번째 순따기를 한 다음의 남아있는 위쪽부분과 중간가지 끝의 순을 딴다.

 

 

출처 : 순이농원
글쓴이 : 섬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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